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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키세요?
여러분이 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다른분들의 방법도 들어보세요.
귀중한 정보의 장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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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01 | 엄마표 영어로 하버드 보내는 법_대전일보2011.02.01 | 작성자: EST |
엄마표 영어로 하버드보내는 법 2011-02-01기사
‘소리언어 문자언어 4’
지난 칼럼에서 오랜 동안 소리영어교육을 했어도 문자영어에 대한 정확성과 자신감이 없으면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영어능력을 키울 수 없는 예를 보여주며 지적하였다. 그렇다면 문자언어를 깨우치는 파닉스에 대한 간단한 언급은 몇 차례 했기 때문에, 파닉스를 배우고 있는 아이에게 동화책을 보여주며 빠르게 문자교육을 안정시키는 교육법에 대해 간단히 언급해 보기로 하겠다.
우선, 한글을 배우면서 한글동화책을 함께 보여 주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자.
이제 막 자음, 모음을 배우고 받침 없는 단어를 천천히 읽는 정도의 아이에게 엄마가 한글 동화책은 어떤 것을 선택해 주어야할까? 새롭고 흥미로운 동화책이 좋을까? 아니면 전에 아이와 즐겨보던 동화책이 좋을까? 답은 후자이다. 독자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에 소리로만 기억하고 있는 막연한 상황을 글로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접하면 아이의 성취감이 배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럴 때 조심해야하는 것은 처음부터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하면 안 된다. 아직은 문자가 눈에 빠르게 들어오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이 없는 상태이다. 엄마가 먼저 읽고 따라 읽도록 하거나. 그냥 엄마가 끝까지 읽으며 눈으로 글자를 잡아가도록 해야 한다. 물론 엄마는 최대한 천천히 읽는 배려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이것을 영어동화책교육법 중 Read aloud(큰소리로 읽어주기)와 같다. 물론 이 교육법은 글을 배우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글을 배워가는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교육법이라고 생각한다. Read aloud를 하는 동안 아이는 본인이 배운 글자가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받침이 붙은 변형된 글자의 소리를 저절로 익히기도 하는 확장된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한글동화책을 이렇게 읽어주고 나서 보통 다음 단계로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 보자. 몇 번 읽었으니까 단어의 확장과 문장의 확장을 위해 다른 책을 골라주는 것이 효과 적일까, 아니면 그 책을 다른 방법으로 반복해주는 것이 효과적일까? 각자의 방법대로 해왔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문자를 목표로 하지 않는 동화책읽기에서는 다른 책의 확장을 권하지만, 문자를 배우고 있는 과정에서는 반복적인 책읽기를 권한다.
여러 번 읽어준 동화책을 이번에는 엄마가 먼저 읽은 다음 아이가 따라 읽는 방법으로, 아이의 정확한 소리를 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것을 영어교육법으로 Shared reading(따라 읽기, 나누어 읽기)이라고 한다. 다음은 놀이식으로 엄마가 먼저 한 줄 읽으면 아이가 한 줄 읽거나 읽던 사람이 실수를 해서 틀리면 다음사람이 그 다음부터 읽는 방법으로 하다보면 엄마와의 동화책 읽는 시간이 즐거워진다. 이때 엄마가 일부러 틀려주는 센스가 있으면 아이가 많이 즐거워 할 것이다.
다음은 Independent reading(독립적 글 읽기)으로 가기 위한 전단계로 아이가 읽는 것을 들으며 읽기 지도를 하는 단계이다. 이 시기를 Guided reading(유도적 읽기, 안내된 읽기)이라고 한다. 이 시기에 조심할 것은 Guided reading은 아이가 약 90%정도 읽을 수 있는 단어와 문장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 접하는 단어가 너무 많거나 뜻을 이해하기가 어려운 문장은 지속적으로 책을 읽도록 하는데 실패한다. 이렇게 욕심을 버리고 10%정도씩만 확장한다는 마음으로 책을 여러 권 읽으면 아이는 영어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그렇다고 혼자 읽도록 놔두는 시기는 아니다. 아이가 읽는 동안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며 틀리는 부분을 기억해 두었다가 “이번엔 엄마가 읽을 차례야, 엄마 틀리는데 어딘지 잘 봐”라고 하면서 Modeling을 보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단계에서는 유창성(Fluency)이 생기는 것도 중요하다. 즉 읽은 책은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읽을 때 까지 읽도록 하는 것이 다음 책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이 과정을 한글 읽기에 비교한다면 주로 초등 2학년까지 Guided reading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영어책 읽기에서는 파닉스를 배우고 약 2, 3년 정도는 Guided reading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파닉스학습에서 읽기지도법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모든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아이의 평가와 단계에 맞는 교육과정 선정이다. 빠르게 가길 원하면서 정확성이 없는 방법은 자칫 가던 길을 되돌아 와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김선경 EST어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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