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키세요? 여러분이 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다른분들의 방법도 들어보세요. 귀중한 정보의 장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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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 교육법부터 바꿔라 필자가 영어를 처음 배운 때는 중학교 1학년이었다. 약 14세의 나이에는 학습과 이해를 담당하는 좌·우뇌가 거의 모두 성장하여 영어철자를 외우거나 파닉스규칙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많은 학생이 영어 단어를 외울 때, 단어를 구성하는 음소단위를 이해하고 소리와 철자를 비교하며 암기하는 학생보다는 무작정 단어철자만으로 암기하는 학생이 더 많았다. 이것은 영어와 모국어의 근본적인 차이인 소리를 느끼게 하는 단계를 무시한 결과이다. 이 때문에 많은 단어와 문장을 암기할 때 어려움이 커지게 되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결국 영어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요즘 파닉스 시작연령은 한글을 배우는 나이와 거의 비슷한 5, 6세부터이다. 설명하면 알아듣는 11세 이후의 나이가 배우는 파닉스 접근법과 이제 막 모국어를 이해하며 활용하는 나이인 5, 6세의 접근법은 어디에서 차이를 둬야 할까? 가장 먼저 파닉스교육에서 변화를 줘야 하는 것은 바로 접근법이다. 각각의 다른 곳에서 2-3년 정도 배운 아이들의 파닉스를 테스트해 본 결과 80% 이상이 파닉스가 분명하지 않다. 이것은 파닉스과정을 할 때 11세 이전의 아이들이 파닉스를 이해하고 깨치게 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어린 아이들에게 파닉스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고 아직도 철자중심교육법이 대부분이라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린 나이의 아이들의 교육은 엄마들이 먼저 알고 있지 않으면, 자칫 영어단어 몇 개 더 암기하기 위해 많은 교육비와 시간과 노력이 낭비되는 경우가 많다. 파닉스교육이 그 좋은 예이다. 그렇다면 어린나이의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가르쳐서, 한글을 깨치고 터득하듯이 영어파닉스도 깨치고 터득할 수 있는 접근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문자를 알아보는 능력부터 다르다. "a, b, d, c, ο, p, q” 이 글자들을 살펴보면 “ο”를 기준으로 조금씩 달리 썼을 뿐이다. 이 사소한 차이를 눈으로만 보고 다름을 구별하고, 소리가 달라지고, 나아가 자음과 모음의 커다란 차이까지 11세 이전의 아이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각각의 철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sh, ch, th, ph, wh, igh"등이나 ”aw, ew, ow"와 같은 이중, 삼중자들까지 너무나 머리가 아프고 영어가 싫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다음은, 소리를 듣는 귀가 다르다. 11세 이후의 나이는 이미 몸속에 굳어져 익숙해진 소리에서 바꾸려고 하지 않으나, 어린 나이의 아이들은 들리는 소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라 하려는 특징이 있다. 이런 능력을 알고 접근을 한다면 훨씬 흥미롭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그다음은, 어린 나이 아이들은 글자와의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들은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약하다. 이 단점을 알고 장기기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다.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의 특수성을 이해한다면, 11세를 기준으로 이전의 나이와 이후의 나이의 교수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11세 이전의 나이에 Synthetic Phonics(씬쎄틱 파닉스) 교수법을 추천한다. Synthetic Phonics 교수법은 통합적 파닉스라는 말로 풀이된다. 이 교수법은 영국에서는 2007년에 이미 공교육의 교육법으로 공식화된 바 있다. 이 교수법은 위에서 필자가 지적한 어린 나이의 특징 몇 가지를 주의하여 체계적이면서도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흥미를 주며 스스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학계의 많은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다. 그렇다면 Synthetic Phonics 교수법을 통해 어린 나이의 자녀를 둔 엄마로서 구별해야 할 필수적인 부분을 다음 시간에 짚어보기로 하자. 김선경 EST어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