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키세요? 여러분이 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다른분들의 방법도 들어보세요. 귀중한 정보의 장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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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언어교육의 달인 언어교육을 크게 음성언어와 문자언어로 나눌 수 있다. 음성언어의 가장 첫 교사가 바로 엄마이다. 물론 요즘은 엄마가 직장을 다녀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없다고 해도 다른 사람의 목소리보다 엄마의 목소리를 잘 인식하고 빠르게 받아들이는 어린아이의 특성 때문에 엄마의 언어사용이 아이의 언어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영·유아시기에 엄마의 언어습관에 많은 조심을 해야 한다. 간단한 대화를 할 때에도 큰 목소리로 말해서 상대방에게 강한 느낌을 전달하려고 하면 아이도 그런 방법이 상대방을 이기는 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재미있게도 청소년기에 은어나 욕설을 사용하는 이유가 상대방에게 자신을 세게 보이려는 의도에서 그런다고 한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 아이가 나쁜 성품을 가졌거나 나쁜 행동을 하는 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아이들은 욕설하는 아이들을 보며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본인도 상대방에게 그런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런 것으로만 봐도 자신이 보고 듣는 것에 대한 나름의 판단을 기반으로 언어를 모방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어린 나이일수록 비판 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많은 조심을 해야 한다. 이런 상황은 영어라고 다르지 않다. 엄마가 생활언어교육의 계획안을 잡을 때 단어기반으로 계획을 세우면 절대 아이는 온전한 문장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그림책 속의 동물을 가리키며, ‘What?’이라고 물으면 아이는 ‘Monkey’라고 대답한다. 이럴 때 엄마가 미리 온전한 문장으로 생각을 해두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What animal is this?’하고 묻고, 아이가 ‘Monkey’하고 대답하면, 엄마가 다시 ‘Yes, right. It's a monkey.’라고 사용해 준다. 이것이 반복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full sentence(완전한 문장)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모국어를 가르칠 때도 사용된다. 아빠가 회사를 갈 때, 아이가 ‘엄마, 아빠 가.’라고 말하면 엄마가 ‘응’이라고 대답한다거나, ‘그래, 아빠 가.’라고 더 짧게 축소언어를 사용하면 아이는 언어확장을 가져 올 수 없다. 되도록 신경을 써서, ‘응, 아빠가 회사에 가셔.’ 라고 다시 듣도록 말해준다. 아이는 다시 ‘아빠 회사가.’ 라고 말한다. 이것은 한 번 들었다고 금방 따라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의 특성이다. 그럼 다시 ‘그렇지, 아빠가 회사에 가셔.’라고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줘야 한다. 이렇게 주어부분과 술어 부분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언어습관을 잡아놓으면 나중에 정확한 문장의 사용으로 스스로 발표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또한 나아가 글짓기를 할 때 좀 더 올바른 문장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영어교육도 모국어 교육과정과 다르지 않다. 모국어에서 해주는 교육은 영어에서 더 자세하게 더 강화해서 해주어야 올바른 문장의 확장을 가져올 수 있으며, 나아가 원어민의 말을 잘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선경 EST어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