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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4-12-30

떳다 영어쌤 박쌤 (문법편)

작성자: 박찬혁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영어 학습에 있어서 문법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냐는 논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싶습니다.

오늘저는 영어책을 하나 샀는데 그 책에 문법에 중요성에 대한 글이 있었습니다.

내용이 저에게는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문장에서 저는

이 지긋 지긋한 논쟁에 마침표를 찍는 문장을 발견 했습니다.

문법도 법이며 법없이 살수 있는 사람들은 원어민 뿐니다.

이 말에서 저는 중요한 진리 하나를 건질수 있었습니다.

원어민과 원어민과 같이 어울리며 공부를 했던 사람들은 24시간 영어만을 접하며

살았기 때문에 문법은 생각할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말을 배울수 있었기 때문에

문법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 할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마치 여러분이

우리말을 할때 문법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것 처럼 말이죠

여러분 중에 우리나라 말 문법을 정확하게 아는분 계십니까? 없죠?

원어민과 영어권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고 왔던 사람들이

영어를 배울때 문법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던것도 바로 이 이유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말 문법 시험 본다면 100 점 맞을 자신 있으십니까?

아마도 없다는 분이 태반 일겁니다. 우리는 흔히 미국 사람이 토익 시험이나 토플 시험치면

100 점 맞을꺼야 라고 환상에(?) 빠져 사시는분들 이런 환상에서 빨리 벗어 나십시오!

그 사람들(원어민들) 절대 100점 못 맞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문법 절대 100 점

못맞는 것처럼 말이죠. 50점이나 나오면 잘 나오겠죠 ^^; 그러면 결론은 뭡니까?

여러분의 경우와 저의 경우는 틀립니다. native speaker(영어가 모국어인 사람) 이나 native

speaker 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 이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들이 영어를 학문으로

연구한 사람이 아닌이상 토익 만점 절대 못맞습니다. 문법 때문이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합니까? 여러분처럼 이미 우리나라식 사고가 아예

머리에 배겨 버린 분들은 언어의 법인 문법을 공부를 해야 영어의 기초 공사가 다져 진다는

말씀 입니다. 골격이 튼튼해야 건축물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 영어책을 쓰신분이

왜 원어민들은 법 없이도 살수있는지 설명을 안하셨지만 이래서 원어민들은 법(문법) 없이도

살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 영어공부를 하시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표현들만

골라 배우시되(우리나라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쓸데없는거 말구 그런거 배워가지고 오시면 저도 처방 못내립니다. 잘못 배운 영어에는 약도 없습니다.)

문법을 필히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너무 파지는 마시구요 너무 파시면 언어학자지

언어를 배우는 사람이 아닙니다.